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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가격의 약 40%를 차지하는 가장 비싼 부품입니다. 사고나 노후화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상황이 오면 "차 한 대 값 나오는 거 아니야?"라는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이죠. 2026년 현재 국산 및 수입 전기차의 실제 교체 비용과, 내 지갑을 지켜줄 무상 보증 조건 및 구독 서비스 정보를 정리했습니다.
돈 안 들이고 교체하는 '무상 보증' 조건
10년 / 20만km 보증이 대세
대부분의 제조사는 배터리에 대해 일반 부품보다 훨씬 긴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. 2026년 기준 현대/기아는 10년 / 20만km(모델별 상이)를 보증하며, 이 기간 내에 배터리 용량(SOH)이 70% 이하로 떨어질 경우 무상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주거나 수리해줍니다. 단, 사고로 인한 파손이나 침수는 보증에서 제외되므로 자차 보험 가입 시 '배터리 전액 보상 특약'을 넣는 것이 필수입니다.
2026 신설 혜택: 배터리 케어 서비스
최근에는 월 1~2만원대의 배터리 케어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. 자기 과실로 배터리가 파손되어도 일정 금액(자기부담금)만 내면 신품급 재제조 배터리로 교체해주어, 수천만 원의 목돈 지출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
비용을 절반으로! '모듈 수리'와 '재제조 배터리'
과거에는 배터리 팩 하나만 고장 나도 전체를 갈아야 했지만, 이제는 모듈 단위 수리가 활성화되었습니다. 아이오닉 5 기준, 전체 교체에 1,800만원이 든다면 문제 있는 모듈만 교체할 경우 500~800만원 선에서 수리가 가능합니다. 또한, 제조사에서 성능을 보증하는 재제조(리퍼비시) 배터리를 선택하면 신품 대비 30~50% 저렴한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.






배터리 수명 늘려 교체 시기 늦추는 법
비싼 배터리, 관리만 잘해도 15년 이상 탈 수 있습니다.
- 20-80 법칙: 배터리 잔량을 20%~80% 사이로 유지하기 (가장 중요!)
- 완속 충전 생활화: 급속 충전은 열 발생으로 배터리 노화를 촉진
- 월 1회 풀 충전: 셀 밸런싱을 위해 완속으로 100%까지 충전 권장
- 극한 온도 피하기: 가급적 지하 주차장 이용 (여름철 과열, 겨울철 저온 방지)
- 급가속/급제동 자제: 높은 전류의 입출력은 배터리에 스트레스
- 장기 주차 시 50% 유지: 오랫동안 안 탈 때는 절반 정도 충전된 상태가 가장 안정적






주요 모델별 배터리 교체비용 (2026년 기준)
배터리 용량(kWh)과 제조사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. 아래는 공식 서비스 센터 기준 예상 비용입니다.
| 제조사/모델 | 예상 교체 비용 | 특이사항 |
|---|---|---|
| 아이오닉 5 / 6 | 1,500만 ~ 2,000만원 | 모듈별 부분 수리 가능 |
| 기아 EV6 / EV9 | 1,700만 ~ 2,500만원 | EV9은 대용량으로 고가 |
| 테슬라 모델 3 / Y | 2,000만 ~ 2,800만원 | 팩 통째 교체 방식 위주 |
| 코나 / 레이 EV | 1,200만 ~ 1,500만원 | LFP 배터리 모델은 상대적 저렴 |







